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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표팀 감독, 외국인으로 확정됐다


이용수 기술위원장 "우선협상 대상자 3명 모두 외국인"

[최용재기자] 한국 축구의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이 외국인으로 확정됐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31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1박2일 동안 진행된 제1차 기술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국내 감독과 외국 감독 중 어떤 감독이 좋을까 토론을 했다. 여러 요인들을 하나씩 추려가며 자연스럽게 3명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3명 대상자 이름을 밝히지 않겠다. 그 3명은 모두 외국인 감독이다"라며 차기 대표팀 감독이 외국인이라고 확정을 지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국내감독 17명과 협회 자체에서 준비한 외국인 감독 21명, 그리고 협회로 메일과 에이전트를 통해 의사를 밝힌 외국인 감독 10명이 있었다. 이 중 1명은 협회가 준비한 외국인 감독과 중복이 됐다. 그래서 외국인 감독은 30명을 검토했다. 그 중 3명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고 다음주 초부터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한 이유, 이 위원장은 "국내 감독님들도 충분히 능력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이번 기회에 조금 더 한국 축구에 변화를 주고, 한국 축구 발전을 만들어내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경험 있는 감독 중에서 상위에 있는 외국인 감독을 모시는 것이 좋다고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파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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