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1…여야, 수도권 표심잡기 총공세

[이영은기자] 7.30 재보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9일 여야는 접전이 예상되는 수도권 지역에서 마지막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여야 지도부는 지역구 4곳 중 3곳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수원 벨트’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여는 등 필승 총력전을 펼친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 수원 팔달에 위치한 김용남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평택과 김포 등에서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할 방침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역시 이날 오전 9시30분 수원 영통에 마련된 현장상황실에서 '7,30 재보선 승리를 위한 국회의원·지방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막판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연석회의 직후 영통일대에서 게릴라 유세를 펼친 뒤, 경기 김포와 평택, 서울 동작을 돌며 바닥 표심을 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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