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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 료, 韓 첫 출연작 베니스行 "매우 기쁘다" 소감


"홍상수와의 작업, 일상을 발견하는 시간"

[정명화기자] 일본 배우 카세 료가 한국영화 첫 출연작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카세 료는 홍상수 감독의 16번째 장편영화 '자유의 언덕'이 제 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에 대해 영화의 해외배급사를 통해 소감을 전해왔다.

카세 료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저희 영화가 초청되어 매우 기쁩니다. 홍상수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기 보다는 우리 일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발견하는 것이었습니다. 함께 그 시간들을 보내면서 홍상수 감독님, 배우들, 스탭 분들을 가족 같이 여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작품이 제가 경험했던 것보다도 더 많은 기쁨을 많은 분들에게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의 언덕'은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작품. 카세 료는 홍상수 감독의 팬을 자처하며 러브콜을 보냈고, 홍상수 감독과의 만남으로 한국영화에 첫 발을 내딛었다.

'자유의 언덕'에는 카세 료를 비롯해 우리배우 정은채, 문소리, 서영화 등이 출연했다.

'자유의 언덕'이 상영되는 오리종티는 베니스영화제 4섹션 중 하나로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경향을 알아보는 취지의 작품들이 초청돼 트로피 경쟁을 벌인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27일부터 9월6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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