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차관에 이관섭 산업정책실장

[정기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이관섭(사진)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2차관에 문재도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 차관은 산업·기술 분야에 전문성이 뛰어난 정책 전문가로 통하며 조정과 협상 능력이 뛰어나 윤상직 장관과 함께 현재 산업부의 이슈인 에너지와 통상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 등을 무리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또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관가에서 두터운 신임을 통해 통합형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인물로 통한다.

문재도 신임 2차관은 1959년 광주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및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들어서 이후 산업자원부 정보화담당관, 수송기계산업과장, 자원정책과장, 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지식경제부 통상협력정책관, 자원개발원전정책관, 산업자원협력실장, 청와대 산업자원비서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문 차관은 차분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관가에서는 매사에 리더십과 추진력 있는 인물로 통한다. 또 통상과 원전 등 에너지 문제 해결에 있어 청와대와의 교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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