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대호, 지비롯데전 무안타 침묵


4타수 무안타…타율 3할8리로 하락

[류한준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의 방망이가 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대호는 23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와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전날 지바롯데를 상대로 오랜만에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으나 이날 무안타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푼2리에서 3할8리로 떨어졌다.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1회말 2사 3루 타점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그러나 지바롯데 선발 가라카와 유키가 던진 초구에 방망이를 돌려 3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온 이대호는 2구째를 밀어쳤으나 우익수 뜬공 아웃됐다. 이어 팀이 3-4로 끌려가고 있던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가라카와가 던진 5구째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지바롯데 4번째 투수 카를로스 로사를 상대로 6구째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유격수 뜬공에 그치고 말았다. 이대호는 9회초 수비에서 키도코로 류마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지바롯데에게 5-4로 승리를 거두며 전날 역전패를 되갚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대호, 지비롯데전 무안타 침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