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마감시황]코스피 , 장중 연중 최고가 또 경신


장중 2035.24까지 오른 후 숨고르기 양상

[이혜경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에 연중 최고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그러나 이후 차익성 매물을 꾸준히 소화하며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1p(0.03%) 내린 2028.32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 2기 경제팀의 경기부양 정책 발표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해 오전 10시경 연중 최고가인 2035.24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지수가 다소 눈치를 보며 약보합권에서 장을 끝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32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레째 순매수 지속이다. 개인은 이틀째 순매도였다. 579억원 매도우위였다. 기관은 663억원 순매도로 17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2천18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차익이 5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천179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2.81% 상승하면 가장 많이 올랐다. 그밖에 음식료품, 건설, 철강금속, 유통업, 은행이 1%대 상승했다. 섬유의복, 화학, 의료정밀, 전기가스, 보험이 강보합으로 마쳤다. 반면에 비금속, 전기전자, 운수창고가 1% 하락했고,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운송장비, 통신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약보합이었고, SK하이닉스, 네이버가 3%대, 현대차,가 1%대 하락했다. 포스코는 2%대 뛰었고, 한국전력, 신한지주가 강보합을 기록했다.

순환 출자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 지분구조 정리에 들어간 롯데그룹주들이 일제히 강세였다. 특히 롯데제과는 8%대나 급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437종목이 올랐다. 또 하한가 1종목 포함해 400종목이 떨어졌다. 42종목은 보합세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닷새 만에 하락전환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563.14로 마감하며 전일보다 1.79p(0.32%) 하락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감시황]코스피 , 장중 연중 최고가 또 경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