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전국 100여면 주차공간 무료제공

[정기수기자] AJ렌터카는 자사의 150여개 영업망에서 운영 중인 주차공간 일부를 일반인에게 무료 제공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우선 서울·경기 29면 등 전국 100여면을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향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들이 무료 주차 공간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정보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주차장'을 서비스 중인 모두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 이날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AJ렌터카가 제공하는 전국 주차공간 위치는 AJ렌터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에서는 모두의 주차장 앱을 내려받은 뒤 'AJ렌터카 무료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는 이날부터 이용 가능하며, iOS에는 추후 등록될 예정이다.

모두의 주차장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주차장 위치와 요금정보 등을 서비스 중이며 AJ렌터카 21개소를 비롯해 서울시와 교통안전공단 등 전국 1만8천여개소의 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반채운 AJ렌터카 대표는 "정부, 지역사회에서 주차장 야간개방 등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동차 유관산업에 속해있는 만큼 이에 적극 동참해 함께 나눠 쓰는 공유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J렌터카는 차량 내 흡연으로 다른 이용고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전 차량을 금연차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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