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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김혜자와 22년만에 해후…카리스마는 저 멀리


22년만에 다시 만난 '대발이 모자'

[정명화기자] '대발이 모자' 김혜자와 최민수가 22년만에 다시 만났다.

김혜자와 최민수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제작 삼거리픽쳐스)으로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이후 22년만에 다시 촬영장에서 만났다.

최민수와 김혜자는 지난 1992년 MBC '사랑이 뭐길래'에서 모자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번 영화에서 다시 만나 즐거운 해후의 시간을 가졌다. 연예계 대표 카리스마 배우 최민수도 이 순간만큼은 근엄한 모습을 벗고 장난기 넘치는 애교와 익살스러운 포즈를 보여주었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미국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갑작스러운 가족의 위기를 통해 천진한 어린 소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그릴 예정이다. 극중 노숙자 역을 맡아 8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최민수를 비롯해 김혜자, 영화 '소원'의 아역배우 이레, 강혜정 등이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는 약 70%의 촬영을 마쳤으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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