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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지웍스, 중국 우리은행에 망분리 제품 공급


배포와 설치 용이한 '아이데스크' 도입

[김국배기자] 미라지웍스(대표 남승우)는 중국 우리은행에 망분리 솔루션 '아이데스크'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 우리은행은 2년 전 외부공격으로부터 영업점과 업무PC를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망분리 제품의 소프트웨어(SW)와 가상사설망(VPN) 성능에 대한 불만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미라지웍스의 제품으로 교체했다.

가상PC(VM)를 사용함에 따라 SW 배포 용량이 수 기가바이트(GB)에 이른 기존 솔루션에 비해 미라지웍스 아이데스크는 파일 사이즈가 약 100MB에 불과해 사용자 PC에 배포와 설치가 용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VPN의 높은 안정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 중국 법인은 약 5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창구(텔러) 직원을 제외한 200여 명의 업무 부서 직원들 위주로 망분리 솔루션을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영업점을 추가로 개설하고 있는 만큼 제품 사용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미라지웍스 홍성구 부사장은 "한국가스공사, 코레일, KT, KTDS 등의 도입사례를 통해 국내 망분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면서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를 쌓은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윈백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와 국내 금융권 망분리 사업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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