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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헤드윅', 티켓 오픈 동시에 3천석 매진


3년 만에 '헤드윅'으로 돌아온 김동완, 스타 파워 입증

[권혜림기자] 록 뮤지컬 '헤드윅' 무대에 3년 만에 돌아온 배우 김동완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스타 파워를 입증했다.

11일 창작컴퍼니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 등 유명예매처를 통해 판매되기 시작한 '헤드윅' 4차 오픈 티켓은 김동완의 인기를 증명하듯 오픈과 동시에 아이돌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속도로 매진됐다.

김동완의 7회차 공연 3천 석의 티켓이 모두 매진되면서 '헤드윅'은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인터파크에서 전체 공연 예매 랭킹 1위, 예스24에서 뮤지컬 부문 예매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완은 '벽을 뚫는 남자' 출연 이후 지난 3월 캐나다로 단기 어학 연수를 떠나며 잠시 뮤지컬 무대를 떠났다. 그가 복귀작으로 뮤지컬 '헤드윅'을 선택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그를 기다리는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고 실제로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는 것이 창작컴퍼니다의 설명이다.

단시간에 매진된 터라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기획사에 추가 공연이나 티켓을 구할 수 없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는 후문. 김동완은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오랜만에 '헤드윅'으로 다시 돌아온 만큼 3년 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헤드윅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알렸다.

지난 2011년 '헤드윅'으로 뮤지컬 데뷔 무대에 섰던 김동완은 겉으로 보이는 강한 남성적 이미지 안에 있는 섬세함, 깊이 있는 눈빛과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년 넘게 쌓아온 가수로서의 내공과 배우로서의 끝없는 열정을 무대에서 펼쳐보였다.

'헤드윅'은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운 김동완 이외에도 열정적인 심야 공연을 책임지는 송용진과 역대 헤드윅 중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으로 손꼽히는 김다현, 영화와 연극, 뮤지컬을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 최재웅, 역대 최연소 헤드윅 손승원 등 탄탄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오는 9월 28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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