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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측 "할리우드 작가 데뷔작, 내년 뉴욕 크랭크인"


마이바흐 필름프로덕션과 '컨셔스 퍼셉션' 외 2편 집필 계약

[권혜림기자] 배우 이지아가 시나리오 작가로 할리우드에 데뷔하는 소식에 대해 소속사가 자세히 전했다.

11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해, 이지아는 할리우드 제작사인 마이바흐 필름프로덕션과 3개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기로 계약, 그 첫 작품으로 '컨셔스 퍼셉션(Conscious Perception)'이 프리프로덕션 중에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컨셔스 퍼셉션'은 기억과 꿈의 거래로 혼란을 겪게 되는 이들의 사랑과 소유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서스팬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소속사는 "이지아의 첫 작품은 마이바흐의 계열사 퍼스펙티브 픽처스가 100억 이상의 버젯을 들여 제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영화는 오는 2015년 6월 초 미국 뉴욕에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2016년 초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 이지아는 조만간 제작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작품으로 배우로서도 대중들을 찾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알렸다.

마이바흐 필름프로덕션에 대해 HB엔터테인먼트는 "작품성 돋보이는 영화들을 제자가기로 유명한 제작사"라고 설명했다. 선댄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올슨 주연의 영화 '마사 마시 메이 말린(Martha Marcy May Marlene)',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증손녀 드리 헤밍웨이를 발굴해 만든 영화 '스타렛', 다코타 패닝, 제시 아이젠버그가 출연하고 지난해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제 39회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나이트 무브(Night Moves)' 등이 마이바흐에서 제작됐다.

이 제작사는 현재 앰버 허드, 크리스토퍼 월킨 주연의 ‘웬 아이 리브 마이 라이프 오버 어게인(When I Live My Life Over Again)'을 촬영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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