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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되니 다한증 비상! 근본적인 치료법 2가지


여름철에는 다양한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피부의 땀과 피지 분비량도 늘어나고, 그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겪고 이미지 손상이나 대인관계에서의 불편함도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다한증’이다. 다한증은 에크린 땀샘에서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으로, 주의의 온도나 체온이 올라가지 않아도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긴장이나 흥분 상황 등 정서적인 자극은 다한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종류에는 겨드랑이에 땀이 많은 겨드랑이 다한증과 손과 발에 땀이 많은 수족다한증, 얼굴에 땀이 많은 안면다한증이 있다.

다한증은 과거처럼 어쩔 수 없는 증상 중의 하나로 치부하기 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시술을 받아줌으로써 많은 증상의 완화를 가져올 수 있다.

여름철, 신경 써야 할 피부 질환 ‘다한증’의 치료방법에 대해 영등포 CU클린업피부과 한광수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듀얼레이저땀샘흡입술

보통 겨드랑이 다한증은 땀샘흡입술로 치료하는 것이 정설이다. 듀얼레이저 땀샘흡입술은 두 단계에 걸친 레이저 조사를 추가하여 기존의 수술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 치료법이다.

우선 1차 특수레이저로 땀샘을 위축, 파괴시키고 여러 가지 약물로 이루어진 용액을 주입한 후, 2차 특수 레이저로 주위 지방조직을 부드럽게 만들어줌으로써 보다 안정되게 땀샘을 흡입해 내는 방법이다. 그 후 리포셋 장비로 땀샘을 흡입해 냄으로써 겨드랑이 부위의 과도한 지방을 제거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겨드랑이에 시행하면 효과적으로, 액취증이나 다한증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겨드랑이 제모 효과도 보여주면서 기존 수술법에 비해 재발률이 낮은 장점이 있다. 시술 소요 시간은 80~90분 정도이며,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입원이 필요 없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도 빠른 편이다.

다한증 보톡스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보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흔히 시행되는 것이 다한증 보톡스이다. 보톡스는 말초 신경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차단하게 되는데, 땀샘의 신경전달물질도 근육에서와 같은 아세틸콜린이기 때문에 보톡스가 국소 다한증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외래에서 간단히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된 바도 없어 손이나 발, 겨드랑이, 안면 등 전신 어느 부위에도 안심하고 시술 받을 수 있다.

시술 시간은 10~20분 정도며, 시술 직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 후 1-2주 만에 땀이 80~90%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므로 만족도가 매우 높고, 기존의 보상성 다한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이 높은 시술이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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