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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게임인상에 '루팡'과 '판타지 비트'


"게임 콘텐츠의 스펙트럼 다변화되고 넓어져"

[이부연기자]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16일 제 4회 힘내라 게임인상에 '루팡-전설의 보물'(블루윈드 개발)과 '판타지 비트'(I&C 소프트 개발)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루팡-전설의 보물은 블루윈드에서 개발한 원터치 액션 게임으로 제2 회 힘내라 게임인상 상위 4에도 이름을 올렸던 작품이다. 쉬운 조작 방식을 채택하고 스테이지 방식으로 정지, 걷기, 달리기, 점프, 수영 등 다양한 액션을 자랑하는 게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임성을 무기로 내세워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C소프트의 판타지 비트는 이종 장르 간 결합을 통해 색다른 시도를 한 작품으로 리듬 액션과 역할수행게임(RPG)의 전투 요소를 함께 엮어 새로운 장르로 재 탄생시킨 점을 인정받아 4회 게임인상을 받았다.

이번 4회차에는 재단의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연계, 미래의 게임 인재들이 상위 리스트에 오른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보고,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외부 심사제가 최초로 시도됐다.

외부 심사에 참여했던 김충만(18세, 서울디지텍고)군은 "비슷한 종류의 게임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새로운 형식의 게임이 많아 신선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게임의 재미 요소가 한 눈에 파악되는 게임, 조작이 용이한 게임이 많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게임인재단 이시우 사무국장은 "장르의 벽을 넘나드는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았다"고 평가하고 "무엇보다 비슷한 류의 게임 일변도인 현실에서 다변화되고 넓어지는 게임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일 것"이라고 했다.

최종 수상 업체인 블루윈드와 I&C소프트에게는 각각 ▲ 개발 지원금 1천만 원 지원 ▲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 NHN엔터테인먼트 서버 및 네트워크 지원 ▲ 프로모션용으로 활용 가능한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및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아이템 쿠폰 지원 ▲ 와이디온라인 고객서비스 ▲ 네시삼십삼분의 크로스 프로모션 마케팅이 제공된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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