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 세상콘테스트 수상 9개팀 선정


성장단계별 맞춤형 육성프로그램 제공

[정기수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SK텔레콤 수펙스홀에서 '제10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최종 결선대회를 개최하고 최종 수상기업을 발표했다.

세상 콘테스트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 형태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하는 경연이다. 성장단계별 전문적 지원을 위해 연매출 1억원 미만의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과 연매출 3억원 이상 혹은 설립 3년 이상의 '성장기 사회적 기업'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이날 결선은 온라인투표 및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2개 사회적기업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기준으로는 ▲사회적기업가 정신 ▲사회적 임팩트 ▲사업의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역량 등이 적용됐으며 심사에는 온라인멘토단 '세상 프랜즈'와 청중평가단이 동참했다.

최종 심사 결과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부문에서는 고졸이하 위기청소년을 핵심인재로 성장지원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은 '연금술사'가 1등을 차지했다. 이어 '토닥토닥 협동조합', '다누리맘', '협동조합 온리', '자리' 등 기업이 각각 2~5등을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1등 3천만원 등 총 8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성장기 사회적기업 부문에서는 최종 심사에 참여한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오르그닷', '제너럴바이오', '트래블러스맵' 4개 팀 모두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와 임팩트투자 우선 검토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수상기업에게는 기업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세상 워크샵'과 전문가 멘토링, IR 컨설팅 등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된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세상 콘테스트는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해 효율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회적기업이 성공하도록 사회적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 세상콘테스트 수상 9개팀 선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