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인텔이 2-in-1 디바이스(컨버터블PC) 전용 중앙처리장치(CPU) 라인업을 출범시킨다.
르네 제임스 인텔 사장은 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컨벤션센터 열린 '컴퓨텍스 2014' 기조 연설에서 "14나노미터 공정의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올 연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 M' 프로세서(코드명 브로드웰 Y)는 인텔의 PC 프로세서 시리즈인 '코어' 프로세서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프로세서 시리즈인 '아톰' 중간에 위치하는 라인업으로, 2-in-1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CPU다. 브로드웰 기반의 5세대 프로세서로 알려졌던 시리즈다.
에이수스는 연말께 코어M이 탑재된 태블릿PC를 출시할 예정이다.
제임스 사장은 "코어 M은 인텔 역사 상 가장 최고의 와트 당 성능을 전달할 것"이라며 "새 칩을 기반으로 한 대부분의 디자인은 팬리스(팬이 달려있지 않은 PC)가 될 것으로 예측되며, 태블릿 얇기의 디바이스에 강력한 PC 성능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텔은 4GHz 기반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K' 제품군도 소개했다. 이 프로레서는 클럭에 제한을 두지 않아(언락 버전) 게임 등 을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타이페이(대만)=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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