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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예상 진출분야는? 헬스케어·스마트홈


앱전문가협회, IoT와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

[정은미기자] 모바일 분야 관련자들은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진출할 경우 헬스케어와 스마트홈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앱전문가협회(회장 김동민)가 '제2회 돌직구 세미나-모바일 융합 비즈니스 성공의 조건' 참석자 중 설문에 응답한 130명(모바일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과 관련한 모바일제품의 연구·개발 및 지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loT에 대해 알고 있는가?'에 대한 응답에서 '들어본 적 있다'는 응답자가 53.7%였으며, '잘 알고 있다'는 37.4%로 나타났다. '전혀 모른다'는 응답은 8.9%로 조사됐다.

또 'IoT와 관련한 모바일제품을 연구·개발한 적이 있거나 현재 진행 또는 준비 중인가?'라는 질문에는 '계획 없음' 46.3%, '현재 연구/개발 중'이 44.7%로 비슷한 정도를 보였다.

'IoT관련 모바일제품을 연구·개발한 적이 있거나 현재 진행 중이라면 이와 관련해 정부 또는 민간차원의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93%가 '지원받은 적 없다'고 답해 정부 또는 민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IoT와 관련한 모바일 분야 진출과 성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개발지원'이 3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투자지원' 27.3%, 'IoT정보제공 지원' 13.6%, '해외진출 지원' 7.6%, 그리고 '마케팅지원'과 '지적재산권보호' 지원이 각각 6.1%로 조사됐다.

특히 '현재 또는 앞으로 IoT 분야에 진출할 경우 어떤 분야에 진출하길 원하는가?'라는 질문에는 '헬스케어'가 18.9%, '스마트홈'이 16.4%로 나타나 주목 받는 분야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유통'(9.8%), '교육'(9.0%), '피트니스'(8.2%)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동민 한국앱전문가협회 회장은 "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국내 IoT 인식은 '들어본 적이 있는' 정도의 분야로 아직 낯선 분야지만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 시장 규모를 250억달러 규모로 예상하고 있을 정도로 IoT는 중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대비는 기업들의 생존과 연결될 만큼 중요하기에 협회는 기업들이 모바일 및 IoT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와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 및 기타 여러 기관들과 협력, 정보제공·지원사업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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