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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북마크 서비스 딜리셔스, 사이언스에 인수


유튜브 공동창업자가 설립한 아보스, 딜리셔스 기술만 매각

[원은영기자] 소셜 북마크 서비스업체 딜리셔스(Delicious)가 유튜브 공동창업자 소유의 아보스(AVOS) 시스템즈를 떠나 새 주인의 품에 안겼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 공동창업자인 채드 헐리와 스티브 첸이 지난 2011년 설립한 아보스 시스템즈가 자사 소유의 소셜 북마크 서비스인 딜리셔스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의 신생 IT업체 육성기업인 사이언스에 매각했다.

지난 2005년 야후가 인수화면서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2011년 아보스 시스템즈가 딜리셔스를 재인수하며 독립적으로 운영해왔다.

유튜브 공동창업자로 유명한 채드 헐리와 스티브 첸이 이번 딜리셔스 매각으로 얼마의 수익을 남겼는지 구체적인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사이언스는 딜리셔서 인수에 소셜 북마킹 서비스 관련 기술만 포함시켰고 소속 인력은 흡수하지 않았다.

마이크 존스 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딜리셔스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웹상에서 무엇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도와준다"고 말했다.

사이언스 측은 딜리셔스 인수 후에도 북마킹 관련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방대한 사용자 기반 데이터 분석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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