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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싱글들의 대표 문화공간 될 것"


김도연 대표 "2030 싱글 문화콘텐츠 제공 등 계획"

[정은미기자] 이음이 소셜데이팅 서비스를 넘어 싱글 전문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이음 서비스를 운영하는 김도연 이음소시어스 대표는 8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음을 2030 싱글 전문 플랫폼 겸 싱글 문화를 선도하는 트렌드 회사이자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음은 지난 2010년 5월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해 같은해 11월 정식 서비스한 국내 최초 소셜데이팅 '스타트업'으로 일종의 온라인 소개팅 사이트다. 현재는 회원수는 110만명, 지난해 매출 5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회원수 1위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공동대표였던 박희은 대표의 사임에 따라 김도연 단독 대표체제로 변경된 이음소시어스는 지난 4년간 이음을 운영하며 쌓은 2030 싱글의 생활, 문화, 심리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음을 싱글 전용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데이터를 바탕으로 '2030' 싱글의 생활과 관심사를 콘텐츠로 가공해 동명의 싱글 전용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다. 앞으로 싱글을 위한 영화, 음반, 파티, 여행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도연 대표는 "박희은 대표의 사임으로 부담이 배 이상 커졌지만 어떠한 결과든 다 책임지고 가겠다는 자세로 열심히 할 것"이라며 단독 대표로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2030 싱글을 위한 데이팅 서비스로 시작된 이음은 이제 소개팅 서비스를 뛰어넘어 '싱글을 가장 잘 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음을 이름만 들어도 설렘을 가지게 하는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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