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tvN의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25일 방송 재개를 확정했다.
25일 tvN 측은 "'꽃보다 할배'가 25일 방송을 재개하며, 금토드라마 '갑동이'도 정상 방송한다"고 밝혔다. 코미디 위주의 예능프로그램인 'SNL코리아'와 '코미디빅리그'는 당분간 결방할 예정이다.
그간 tvN은 세월호 참사 이후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시트콤 '감자별'을 비롯해 모든 예능프로그램이 결방돼왔다. 예능프로그램이 방송을 재개하는 것은 '꽃보다 할배'가 처음으로, 이를 시작으로 드라마와 일부 예능프로그램의 편성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CJ E&M의 케이블채널 엠넷의 '트로트엑스'는 방송을 논의 중에 있으며, 음악프로그램인 '엠카운트다운'도 결방한다. 올리브TV의 '맛있는19'는 27일 결방되며, '마스터셰프코리아3'의 첫방송도 잠정연기 된 상태다.
투니버스의 '난감스쿨'도 25일 결방하며, 5월5일 예정이었던 어린이날 축제인 키즈마라톤 '투니버스 아이런'은 하반기로 잠정 연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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