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아용품株 강세…中 산아제한 완화 수혜 기대

[이경은기자] 중국에서 산아제한 완화정책이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유아용품주가 강세다.

25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전날보다 3.93%(210원) 올라 5천560원에 거래 중이다. 보령메디앙스와 제로투세븐은 각각 2%, 1%대로 상승 중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는 사실상 두 자녀 출산을 허용하는 '단두얼타이' 정책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난 현재 일선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점차 단두얼타이 정책이 도입되고 있다.

허은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중국 엔젤 시장(분유, 유아 의류, 완구 등)은 중장기 성장이 담보돼 있는 시장으로, 13억 인구에 기반한 정책 레버리지 효과만 예상해도 어느 나라보다 클 수 밖에 없다"며 "또한 사회 구조적으로 아이에게 지출하는 비용이 높다는 점도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경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朴 보육관련株 급등…보육 정책 중앙정부 책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