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소셜게임 징가 "핀커스 창업자, 경영 손 뗀다"


지휘권 일원화로 CEO 힘 밀어주기

[안희권기자] 소셜 게임 징가 창업자 마크 핀커스가 경영에서 손을 뗀다. 그동안 맡아왔던 최고제품책임자(CPO) 자리도 내놓는다.

IT매체 리코드는 마크 핀커스 창업자겸 CPO가 돈 매트릭 최고경영자(CEO)에게 힘을 모아주기 위해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 핀커스 창업자는 CPO 자리를 내놓고 비상임회장으로 남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돈 매트릭을 CEO로 영입한 후 수장직에서 물러나 제품 개발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그가 제품 개발을 진두 지휘하면서 의사결정과정이 이원화 됐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돈 매트릭 CEO가 추진중인 징가 재도약 사업이 성공할 수 있게 사업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했다.

한편, 징가는 1분기 결산에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6% 줄어든 1억6천80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 1억6천400만달러보다 많다. 1분기 순손실액은 구조조정 비용 지출로 6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게임 이용자는 140만명으로 지난해 250만명에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는 인기없는 게임들을 정리한데 따른 것이다. 대신 일일 평균 이용자당 부킹 수입은 오히려 4.9센트에서 6.3센트로 증가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소셜게임 징가 "핀커스 창업자, 경영 손 뗀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