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탄 승려가 연출한 BIFF 개막작 '바라:축복', 5월 개봉


승려가 감독한 이색 작품

[정명화기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던 '바라: 축복'이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부탄의 승려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이 연출해 화제가 된 '바라: 축복'은 아름다운 스토리와 영상미로 세계 각국에서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매혹적인 무희 릴라가 조각가를 꿈꾸는 하층 계급 샴의 여신상 모델이 되면서 그와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도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소재로 사랑, 희생 그리고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한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펼쳐진다.

지난 18회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상영했으나 당시 노르부 감독은 수행에 들어가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다. 부산영화제를 비롯해 런던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 필름페스티벌 등에도 초청돼 상영됐다.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숲 속에서 순수한 얼굴로 신을 맞이하는 듯 하늘을 올려다보는 무희 릴라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한 '바라: 축복'은 오는 5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탄 승려가 연출한 BIFF 개막작 '바라:축복', 5월 개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