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동국제강그룹 계열 IT 서비스 업체 DK유엔씨(사장 변명섭)가 18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영남지역 제조업체 고객들을 대상으로 'DK유엔씨 엔지니어링 & 커머셜 그래픽 솔루션 페어 2014'를 개최한다.
DK유엔씨가 주최하고 한국HP, PLM 전문업체 엔솔루션스도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엔지니어링 데스크톱 가상화(VDI) 기술에 기반해 다양한 고해상도 그래픽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VDI는 고사양 부품과 그래픽 보드를 장착한 워크스테이션 PC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가상화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캐드(CAD)와 같은 고해상도 그래픽과 비디오 등 다양해지고 고도화된 그래픽 사용환경을 가상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비용 효율적으로 기존 자산을 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든 정보를 서버에 집중·관리하기 때문에 자산가치가 높은 도면이나 설계 자료가 사용자에 의해 임의로 외부에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변명섭 DK유엔씨 사장은 "최근 유력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VDI 성능검증(PoC)을 진행하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며 "제조업체들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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