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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中 대륙 휩쓴 인기…'태맨' 신조어 열풍까지


한태경+man=태맨 애칭으로 불려…'옥탑방' 인기 재점화

[장진리기자] 박유천이 '쓰리데이즈'로 중국 대륙을 휩쓸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 중인 박유천은 중국 내에서 태맨(泰man)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중국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태맨은 극 중 박유천의 캐릭터 이름인 한태경의 태와 남성을 뜻하는 맨의 합성어. 엘리트 경호관이라는 역할에 맞춰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과시하고 있는 박유천은 현재 중국 내에서 '태맨'이라는 신조어로 불리고 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내 박유천의 인기가 폭발적이다"라며 "중국의 대형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는 박유천의 팬 커뮤니티 회원 수가 23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 팬들은 한국 드라마 현장에 직접 커피차를 선물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팬들은 '쓰리데이즈'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에 약 2억 원의 자금을 모아 북경 숭문문(崇文門)의 궈루이청(国瑞城) 쇼핑센터 정문에 옥외광고판을 사들이기도 했다. 무려 300평 규모로 알려진 옥외광고판에는 '우리는 매일매일 그대가 보고싶어요. 유천의 새 드라마 '쓰리데이즈' 대박나기를 미리 축하드려요'라는 '쓰리데이즈'의 대박을 기원하는 문구가 담겼다.

'쓰리데이즈'의 인기로 박유천의 전작 '옥탑방 왕세자'의 인기가 덩달아 올라가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방송 2년 만에 중국 내 드라마 인기 순위 7위에 오르며 역주행해 눈길을 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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