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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확장팩 행사, 1천500명 몰려 '인기 실감'


25일 전세계 동시 출시, 주춤했던 인기 되살릴지 주목

[이부연기자]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온라인 게임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를 앞두고 행사장에 1천500여명의 게이머들이 운집했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주춤했던 디아블로3 인기가 되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혼을 거두는 자는 블리자드의 대표 타이틀 시리즈이자 지난해 연말 기준 전세계적으로 1천500만장 이상 판매된 디아블로 3의 차기 확장팩으로 오는 25일 전세계적으로 출시된다.

2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 행사는 백영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이번 출시 행사를 위해 방한한 디아블로3 수석 디자이너 케빈 마틴즈가 직접 영혼을 거두는 자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백 대표는 "지난 1월 신작 '하스스톤'에 이어서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 "또 다른 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까지 블리자드의 올해 신작들에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유명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가 영혼을 거두는 자에 등장하는 캐릭터 말티엘과 성전사 등을 화려한 비보잉과 함께 최초로 선보여 디아블로3 팬들로부터 많은 환호를 얻었다. 공식 행사 종료 후에는 본격적인 소장판 수령 및 일반판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소장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디아블로3 개발자의 사인회로 이어졌다.

블리자드는 지난 13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을 통해 영혼을 거두는 자 소장판 패키지 4천장에 대한 예약 판매를 진행했으며 예약 판매 진행 13분 만에4천장 모두 완판됐다. 출시 행사 현장에는 소장판 예약 구매자 4천명 가운데 현장 수량을 선택한 1천명이 방문해 출시 전 미리 소장판을 수령하는 한편 블리자드에서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받기도 했다.

팬들 중 가장 먼저 영혼을 거두는 자를 수령하기 위해 새벽 3시에 현장을 찾은 이주호(29세, 연구원)씨는 "2년 전 디아블로3 출시 때 사촌 동생이 대한민국 1호 소장판 구매자가 되어 매우 부러웠다"며 "디아블로 팬으로서 나도 그 자리에 서고 싶어서 오늘 일찍 왔는데 이러한 기회를 얻게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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