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인기협 회장 "글로벌 진출 위해 역량 집중"

[정은미기자] "인터넷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회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김상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18일 협회 대회의실에게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인기협은 올해 'K-Internet, Go Global(세계로 도약하는 한국 인터넷산업)'을 핵심목표로 정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및 스타트업 진흥 사업 확대와 규제개선 정책연구사업 강화 등이 안건으로 상정했다.

또 인터넷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인터넷산업규제 개선TF' 운영과 '인터넷산업 규제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이밖에 인터넷리더스포럼, 굿 인턴넷 클럽 50(Good Internet Club 50) 등 인터넷 산업의 비즈니스, 정책 현안 등을 논의 할 수 있는 자리도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헌 협회장은 "2000년 창립된 인기협은 지금까지 국내 인터넷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갈라파고스적 규제' 개선과 선순환적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올해도 인터넷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사업 뿐 아니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지원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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