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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새 CEO에 HP 출신 제프 클라크 임명


[안희권기자] HP 임원 출신 제프 클라크가 이스트만 코닥 부활을 맡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닥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기업 프린팅 분야 베테랑 제프 클라크가 임명됐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프 클라크 신임 CEO는 HP 글로벌 운영책임자로 컴팩 인수를 주도했으며 2007년부터 온라인 여행 서비스 오비츠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2012년엔 IT분야에 초점을 맞춘 투자사 어거스타 콜롬비아 캐피탈을 공동 설립했다.

한때 카메라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코닥은 고액의 연금 지급과 디지털 카메라 대중화로 인한 수요 급감으로 고전하다가 2012년 1월 파산했다. 그후 코닥은 부실 자산을 정리하고 기업용 프린팅 사업을 새 먹거리로 육성해 2013년 9월 파산보호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코닥이 제프 클라크 신임 CEO를 영입한 것도 그의 디지털 이미징 사업 경력을 높기 샀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프 클라크 CEO는 HP 재직 시절 프린팅 사업까지 총괄했다.

한편, 그는 코닥을 글로벌 B2B 기술 선두업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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