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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인재(人災) 공화국 굴레 벗어나야"


"건축법 비롯 각종 안전법규 점검·보강해야"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9일 경북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와 관련, "우리가 언제나 인재(人災) 공화국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안전 대한민국으로 나아갈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해 푸른 꿈을 펼치려던 앳된 청년들이 유명을 달리하는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다시 한 번 기강 확립에 마음을 모아야 한다"면서 "건축법을 비롯한 각종 안전법규를 다시 점검하고 안전기준을 보강, 강화하는 일을 조속히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종 사고가 예상되거나 사고 발생 시 흐트러짐 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과 매뉴얼 점검이 필요하다"며 "국무총리 등은 안전사회 일제 점검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황 대표는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지역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선 것과 관련, "인권의 도시로 근대 인권운동의 발원지인 광주에서, 항상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한 전남·광주에서 북한인권법 제정 운동이 불 같이 일어난 것은 우리 정치권에 큰 시사점을 준다"며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박세완 기자 park909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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