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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앱 꿈꾸는 토종앱 14종, 스페인 MWC 출격


미래부, '한국공동관' 마련

[김현주기자]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14개 업체가 정부 지원을 받아 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4)에서 전시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전략'에 따라 MWC 2014내 한국공동관 '스마트 콘텐츠 코리아(Smart Content Korea)'을 마련했다고 17일 발표했다.

MWC 2014 한국공동관에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사전 선발된 국내 14개 스마트콘텐츠 기업이 참가한다.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LEARN'∙'SHARE'∙'ADVANCE' 세 가지로 나뉜 각각의 영역에서 해외의 바이어, 퍼블리셔, 사용자들에게 교육, 소셜, 네트워크, 라이프 스타일등 다양한 부문의 독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여행자들이 실시간으로 여행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맞춤형 여행 지원 서비스 플랫폼, '트래벌룬'을 소개한다.

퍼플스튜디오는 탐정단 세 어린이들이 단서를 통해 범인들을 추리하는 이야기로 동화와 어우러진 퍼즐과 두뇌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능을 계발할 수 있는 '리틀 탐정단'을 선보인다.

한류 열풍에 따라 케이팝댄스를 가르쳐주는 앱도 있다. 와즐엔터테인먼트는 K-POP 스타들을 지도하고 안무를 창작한 안무가들이 강의하는 영상을 제공하는 '케이팝댄스'를 전시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동화, 언어학습 등 에듀콘텐츠 5천여종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블루핀의 '키즈월드'도 있다.

고스트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전설을 4개 국어를 지원하는 만화와 모션코믹스와 롤플레잉으로 즐기는 7세~13세대상의 에듀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인 '고스트월드'도 전시된다. 핑크돌고래사가 개발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은 시각적인 카툰효과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약 12개의 감정선을 가진 캐릭터를 제공하며, 만화컷 형식으로 진행되는 모바일 채팅 앱 '툰톡'을 선보인다.

이지웍스유니버스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을 기반으로 한 인재검색, 네트워킹, 구인구직 서비스인 '비주메'를 전시한다.

로그인디는 관심사를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인 '팬미'를 통해 이번 스페인 MWC에 참가한다.

해상도의 360도 하이브리드 영상콘텐츠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볼 수 있는 '카몬TV'도 MWC를 통해 세계 시장에 발을 내딛는다.

골든이어스는 제품별 음질 왜곡 보정을 통해 1~2만원짜리 평범한 이어폰의 음질을 20만원짜리 고가형 제품의 소리로 변화시켜 주는 '아큐디오'를 선보인다.

인프라웨어는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폴라리스오피스와 안드로이드 앱을 타이젠앱으로 단 시간 내 변환시켜주는 'PAG'를 전시, 비즈니스 성과를 얻기 위해 나선다.

소셜앤모바일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메모장앱 '컬러노트'를, 스파이카는 용량의 제한에 상관 없이 클라우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에서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쉐어온 비디오' 등을 전시한다.

한편 지난해 2월 개최 된 MWC 2013 내 한국공동관에서는 총 14개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이 참가해 21개 문화 콘텐츠를 전시해 총 367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된 바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 기반을 둔 기업들과의 계약이 체결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MWC 2014내 마련되는 한국공동관은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무대 진출의 기회이자, 스마트콘텐츠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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