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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인터넷 거버넌스 부위원장에 박윤정 교수


[정미하기자] 한국뉴욕주립대 박윤정 교수가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APrIGF)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이기주)은 2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 국제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박 교수가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박 교수는 향후 2년간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커뮤니티와 UN산하 인터넷 거버넌스포럼(IGF) 커뮤니티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지난 5월 제5차 세계전기통신·ICT정책포럼(WTPF)에서 워킹그룹의 부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00년부터 국제사회에서의 인터넷 거버넌스 논의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전담반을 운영하고, 민간전문가 50여명의 국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2013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포럼(APrIGF) 서울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내 민간전문가들의 회의 참여를 지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박 교수의 부위원장 선출은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APrIGF· Asia-Pacific Network Information Center)은 한·중·일, 호주·인도 등 아·태지역 20여개국, 250여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아·태지역 국제 인터넷 거버넌스 변화에 대한 대응과 관련 이슈를 발굴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국제포럼이다.

포럼은 네트워크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정보접근성 제고와 아·태지역 정보격차 해소, 인터넷 문화의 도전과 비판, 인터넷 관련 법·제도와 청소년 보호 등을 논의한다.

현재 국제운영위원회 의장은 아·태지역 인터넷주소관리기구(APNIC) 사무총장인 폴 윌슨이 맡고 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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