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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메시징 전용앱 만든다


내부 테스트 진행…메시징 시장 공략 초읽기

[안희권기자] 트위터가 카카오톡같은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싱스디지털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위터가 메시징 서비스 앱을 준비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가까운 시일내 자사 다이렉트 메시징(DM, 쪽지) 서비스를 전용 모바일 앱 서비스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업데이트 버전은 페이스북 메신저처럼 트위터 별개 앱으로 제공된다.

트위터는 현재 내부적으로 이 앱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징 앱은 구글플레이 10위권 앱중에서 6개가 포함됐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트위터가 메시징 앱을 선보일 경우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어 서비스 영향력을 확대하거나 광고 매출을 늘리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

트위터 DM은 최근 스팸 쪽지 온상으로 바뀌면서 비난을 받았다. 트위터는 쪽지에 웹주소 링크를 삽입할 수 없도록 만들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전용 앱을 만들어 메시징 시장까지 공략하려는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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