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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치 스마트폰 경쟁 본격화 되나


안드로이드 선점…윈도폰·iOS도 패블릿 수요에 군침

[안희권기자] 5인치 이상 패블릿(폰+태블릿)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간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구글 안드로이드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8도 대형 화면 지원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MS가 6인치 화면을 지원하는 모바일 플랫폼 윈도폰8 세번째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고 더버지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윈도폰8이 6인치 화면을 지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6인치 윈도폰8 단말기는 아직 없다. 노키아가 오는 22일 열리는 미디어 행사에서 6인치 패블릿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MS가 윈도폰8 세번째 버전을 공개한 것도 다음주 있을 노키아 패블릿 발표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두 플랫폼 진영간 패블릿 시장 주도권 다툼이 심화될 전망이다.

패블릿은 스마트폰의 대세로 자리잡았으며 판매량에서도 태블릿과 PC를 크게 앞서고 있다. 패블릿 시장이 열린 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를 출시하면서 부터다. 삼성전자는 5~7인치대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열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이의 크기에 펜의 사용성을 더했다는 의미의 '패블릿'이라는 합성어도 만들어졌다.

갤럭시노트가 초기 패블릿 시장을 주도했지만 최근 중국, 인도 등에서 저가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MS는 이런 시장 잠재력을 깨닫고 패블릿 지원을 시작한 것이다.

애플도 5~6인치 아이폰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 제품이 시장에 나올 경우 3사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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