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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튠스 라디오 내년 영·호주로 확대


영국·ㅋ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에 서비스 제공

[안희권기자] 애플이 아이튠스 라디오 서비스를 미국 외 영어권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내년초 아이튠스 라디오를 영국과 호주 등 영어권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에서만 제공하던 아이튠스 라디오 서비스를 내년초부터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 다른 영어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북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이 시기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판도라 라디오보다 빠른 움직임이다. 판도라 라디오가 음반사와 계약 문제로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에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반해 애플은 유니버설뮤직 등 거대 음반사들과 체결한 국제 저작권 협약으로 쉽게 이를 확대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달 iOS7 플랫폼과 함께 아이튠스 라디오를 공개했으며 그 결과 판도라와 스포티파이의 최대 경쟁사로 부상했다. 아이튠스 라디오는 서비스 시작 5일만에 1천100만명 이상이 접속해 음악을 감상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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