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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미국법인, 랩소디와 휴대폰 결제 계약


미국 유럽 등 전세계 랩소디 사용자에 결제 서비스 예정

[김국배기자] 다날(대표 최병우)은 자사 미국 현지법인(DANAL, Inc.)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업체 랩소디(Rhapsody)와 휴대폰 결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와 AT&T, 스프린트, T모바일, U.S. 셀룰러 등 미국 5대 이동통신사 사용자는 랩소디에서 다날 휴대폰결제 '빌투모바일(BilltoMobile)'을 통해 월 정액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다날 미국법인과 랩소디는 조만간 유럽 등 다른 국가 사용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01년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털 음악 서비스 업체 랩소디는 1천600만여 개의 음악을 PC와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기업이다. 스마트폰, 오디오시스템, 안드로이드 태블릿, MP3플레이어, 스마트TV 등 70여 종 이상의 전자 기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 등지에 수백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다날 미국법인은 1회성 결제 밖에 진행할 수 없는 기존 결제 서비스에 비해 클릭 한번으로 월 정액 결제가 가능한 휴대폰결제가 디지털 콘텐츠를 꾸준히 소비하는 젊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짐 그린웰 다날 미국현지법인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도 음악 소비가 mp3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으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스트리밍 업계 1위 사업자인 랩소디의 이용자들이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휴대폰결제를 적극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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