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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파산 청산하고 기사회생한다
법원 '코닥 재건 계획' 승인…디지털 이미지 처리사업에 치중
2013년 08월 22일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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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지난해 파산 보호를 신청했던 이스트만 코닥이 자산 매각 등 자구책을 마련해 1년7개월만에 독자 생존을 할 수 있게 됐다.

허핑턴포스트는 코닥의 재건 계획이 미국 재판부의 승인을 받아 법정판산보호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뉴욕연방법원 파산재판부 앨런 글로퍼 판사는 20일 코닥이 제출한 독자 생존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코닥은 2주일 후에 파산 보호를 청산할 수 있게 됐다.

코닥은 2012년 1월 67억5천만 달러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법정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당시 자산총액은 51억 달러에 불과했다. 코닥은 고액의 연금 지출과 디지털카메라 대중화로 인한 사진 필름 수요 급감으로 경영이 악화됐다.

그동안 코닥은 부실자산을 정리하고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디지털 이미지 처리 사업을 육성했다.

지난 1월 1천100건의 영상 관련 특허를 5억2천700만 달러에 매각했고 4월엔 문서 이미징 자산 일부를 2억1천만 달러를 받고 일본 사무용품 업체 브라더 인더스트리에 넘겼다.

코닥은 자산 매각으로 현금을 손에 쥐게 돼 이를 바탕으로 법원에 파산 보호 청산을 신청해 승인받은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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