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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ICT 협력 강화


이스라엘 체크포인트사 사장, 방통위 방문

[강호성기자] 우리나라와 이스라렐의 정보통신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오후 이스라엘의 보안업체 사장인 암논 바레브(61세, Amnon Var-Lev) 체크포인트 사장과 투비아 이스라엘리(59세, Tubia Israeli) 주한 이스라엘 대사 등과 만나 개인정보 보호 분야 및 IT벤처 창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이스라엘은 전자정부 구축을 진행하고 있고,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의 정보통신 및 정보보호 관련 기술력과 경험이 공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8개년 계획으로 이스라엘 전역에 광통신망을 구축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Israel Fiber Next Generation Network)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전자정부 구축은 이미 2002년 5월부터 진행중에 있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도 우수한 정보보안 업체가 많으므로 양국 정부는 물론 기업간 협력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특히, 한국의 중소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들이 보다 값싸고 우수한 보안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술제휴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체크포인트사는 세계 최초로 인터넷 보안을 위한 방화벽(Firewall)을 개발한 회사로, 1993년 직원 3명으로 창업한 이래 2012년 현재 전 세계에 3,4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13억4천만 달러(약 1조5천억원)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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