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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OS 공개…삼성 3분기 출시 예정대로?


22~24일 美서 2번째 타이젠 개발자컨퍼런스 개최

[김현주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3분기 타이젠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완성 단계의 타이젠 운영체제(OS)가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된다.

타이젠연합은 22~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 유니온 스퀘어에서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 2013'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조직된 타이젠연합은 삼성전자, 인텔의 주도로 화웨이, SK텔레콤, KT, 보다폰, 오렌지, 파나소닉, NEC, 후지쯔, 스프린트, NTT도코모 등 1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2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타이젠에 관심있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기조연설은 삼성전자 최종덕 부사장, 인텔 이마드 소우소우 부사장이 맡는다.

타이젠 연합은 지난 17일 배포한 타이젠2.1버전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개발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타이젠2.1은 위젯 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확장시킨 완성판으로 수준높은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타이젠폰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는 7월경 세계 최초로 타이젠폰을 내놓을 예정인 만큼 이번 타이젠2.1의 UI와 사용자경험(UX)을 대폭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사양 이상의 프리미엄급 타이젠폰을 개발 중이다. 첫 출시는 유럽과 일본이 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앱 등록 목표를 세우고 추진 중이다.

앱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발자 행사가 타이젠 OS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홍원표 사장은 "타이젠폰을 3분기 출시하겠다는 소비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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