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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넥스컴]EMC "IT현안 해결 위해 시스템 전환 필요"


허주 이사, 비용절감·매출증대·위협감소 위한 EMC 솔루션 제안

[김관용기자] EMC가 기업들의 최대 현안인 비용 절감, 매출 증대, 위협 감소를 방안으로 IT시스템 전환론을 제시했다.

한국EMC 허주 이사는 아이뉴스24가 9일 개최한 2013 넥스컴 테크 마켓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클라우드 기술과 새로운 빅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데이터의 폭발적 성장과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민첩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IT시스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보안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EMC는 우선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한 비용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가상화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비용효율적인 IT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허 이사는 "클라우드 환경은 IT자원을 표준화하고 풀(pool)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IT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화를 통해 높은 경제성을 달성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로 전환하는데 도움을 주는 EMC 솔루션은 가상화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브이블록(vblock)과 브이스펙스(VSPEX)다. 물리적인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지능적인 관리가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솔루션도 VM웨어와 협력해 제공하고 있다. 스토리지에 플래시를 적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플래시 어플라이언스인 익스트림IO도 EMC의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이다.

또한 EMC는 빅데이터를 통한 매출 증대 방안으로 피보탈 솔루션을 강조하고 있다. 피보탈 연구소는 EMC가 지난 해 인수한 기업으로, EMC는 최근 하둡 배포판 제품인 '피보탈 H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빅데이터 오픈소스인 아파치 하둡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EMC 그린플럼 대량병렬처리(MPP)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통합시킨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분석 도구와 언어를 단일한 형태의 SQL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제공하는 피보탈 HD는 하둡의 확장성과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관리 기능을 강화한게 특징이다.

허 이사는 "분석을 위한 기업의 내·외부 데이터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피보탈 HD는 하둡 파일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 세트를 간편하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해 고급 하둡 개발자가 없어도 하둡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빅데이터 분석 및 개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허 이사는 보안위협 감소를 위한 EMC의 솔루션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IT에서는 시스템 및 데이터에 대한 높은 가용성 확보와 통합되고 자동화된 데이터 보호, 위험 인지와 사전 분석 요구가 중요해졌다"며 "EMC는 백업복구 제품과 데이터 보호 솔루션, 지능형 보안 위협 대응 제품들을 통해 기업들의 보안 고민을 해결해준다"고 강조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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