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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업체 그라비티 김학규 창업자 사퇴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개발자이면서 현 그라비티 김학규 개발이사(CTO)가 지난 10일 사퇴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퇴사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는 사내 경영권 및 지분 문제가 얽혀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김학규(30) 이사는 서강대 수학과 재학 시절부터 게임 개발을 시작했으며 지난 98년 개인사업자로 그라비티를 창업했다.

이후 지난 2000년 4월 법인 등록해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개발을 주도했다.

하지만 올 4월에는 삼성전자 이사 출신 정병곤 사장에게 대표 이사를 내주면서 자신은 개발이사로 일해왔다.

김학규 이사는 "퇴사 이유는 지금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며 "당분간 쉬고 싶고 앞으로 계속 게임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라비티측은 "퇴사 여분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 게임 업체 관계자는 "그라비티의 최대 주주인 김정률 어뮤즈월드 회장 및 신임 사장과의 내분설이 있어왔다"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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