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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하운즈' 흥행 신호탄 쐈다


PC방 점유율 19위로 점프, 서든어택 공백 메울 신작으로 기대

[허준기자] 넷마블의 신작 온라인게임 '하운즈'가 흥행몰이에 나섰다.

하운즈는 CJ E&M 넷마블의 게임 개발 자회사 CJ게임랩이 개발한 온라인게임이다. 역할수행게임(RPG)에 슈팅게임 요소를 결합, 'RPS'라는 장르를 표방한 게임으로 외계생명체 '윅브로크'와 전투가 사실적으로 묘사돼 긴장감 넘치는 스릴과 원초적 쾌감을 제공한다.

하운즈의 메인 콘텐츠라 할 수 있는 미션은 주요 스토리를 따라가는 메인미션과 부상병 구출, 거점방어 등의 서브미션으로 탄탄하게 구성돼 이용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 21일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하운즈'는 오픈 첫날부터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픈 4일만에 게임 흥행 지표인 PC방 점유율(게임트릭스 기준) 순위 19위까지 뛰어오르며 흥행가도에 올라섰다.

넷마블은 "하운즈의 초반 상승세는 오픈 당시 유명 홍보 모델 기용이나 경품 이벤트 없이 순수하게 게임성으로만 승부를 걸어 거둔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기대감 조성과 함께 하운즈에 대한 게임성이 증명됨에 따라 앞으로 이용자층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넷마블의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FPS게임 서든어택의 서비스업체가 오는 7월이면 넥슨코리아로 완전히 변경되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넷마블은 서든어택을 즐기던 이용자들을 자연스럽게 하운즈로 이동시켜 서든어택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오픈 이후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반응은 하운즈가 RPS라는 새로운 장르로 시장에 성공리 안착했음을 증명하는 충분한 결과"라며 "이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용자 지향적 서비스와 업데이트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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