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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9일 모바일 정보공개 서비스 실시


공공기관 정보공개 청구 및 확인을 스마트폰으로

[김관용기자] 스마트폰을 통해 공공기관 정보 공개 청구를 하고 공개 여부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정보공개 서비스가 9일부터 실시된다.

모바일 정보공개는 공공기관의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모바일 기기에서 정보찾기, 정보공개 청구, 처리현황 조회 및 안내(SMS), 정보공개 결정통지서 조회, 정보공개제도 안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등의 앱스토어에서 '정보공개'로 검색해 다운받거나, 정보공개시스템 홈페이지(www.open.go.kr)에 접속해 설치할 수 있다. iOS용 앱은 오는 28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 행정기관과 한국토지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359개 주요 공사·공단에 대해 정보공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민감 정보는 부분적으로 '*'로 보이도록 해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했으며, 모바일 백신·키보드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로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했다.

다만 모바일 서비스가 보안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사전에 PC에서 회원으로 가입해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회원가입, 비회원 청구신청, 수수료 납부, 공개자료 출력은 PC에서만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향후에도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공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학, 지자체 출자 및 출연기관 등으로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사전 공개 정보 통합검색 서비스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김상인 조직실장은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정보공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원하는 정보공개 서비스가 확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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