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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온라인3' 동접 10만명 돌파 '고공행진'


서비스 불안정 현상 지속, 빠른 문제 해결이 관건

[허준기자] 신작게임 피파온라인3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지난 18일 피파온라인3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론칭 첫날 PC방 점유율 분석 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점유율 순위 9위로 데뷔한 피파온라인3는 하루가 지난 19일 점유율 순위 8위까지 뛰어올랐다.

피파온라인3의 인기는 인터넷 상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론칭되자마자 인기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게임 검색 순위 1위로 뛰어오른 피파온라인3는 대선 이슈로 뜨거웠던 지난 19일에도 꾸준히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을 장악했다.

회사 측이 자세한 동시 접속자 수 발표를 하고 있지 않지만 업계는 최소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론칭 초기라 서비스가 불안정한 상황임에도 이같은 성적표라면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더 많은 동시 접속자 수 기록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넥슨코리아는 원활하게 피파온라인3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9일 낮에는 '인터넷 접속이 불안정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생성되며 게임이 종료되는 에러가 발생, 이용자들이 게임에 제대로 접속하지 못했다.

19일 저녁부터 그나마 접속이 가능했지만 이마저도 접속이 불안정해 자주 게임이 강제종료되거나 게임 접속을 위해 수십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자연히 게이머들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넥슨코리아가 이같은 불만을 빠르게 잠재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오는 27일 강력한 경쟁자인 NHN 한게임의 위닝일레븐온라인이 출격하기 때문에 빠르게 서비스를 안정화시켜 이용자 이탈을 막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서버 기술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파온라인3는 인기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차세대 기술력의 도입을 통해 한층 향상된 게임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한다. 전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1만5천여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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