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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대통령' 이외수, 문재인에 힘 보태


네티즌 "이외수, 사실상 문재인 지지"

[민혜정기자]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 작가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자 네티즌들도 이를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다.

이외수 작가는 지난 3일 문재인 후보의 광화문 유세 현장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문 후보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유세에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배우 김여진 씨 등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문 후보의 이름으로 3행시를 지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문 밖에 있는 사람도 문 안에 있는 사람도, 재력 있는 사람도 재력이 없는 사람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가소서"라는 시를 내놓았다.

SNS와 커뮤니티에선 이외수 작가가 문재인 후보의 유세 현장에 등장한 것을 두고 사실상 이 작가가 문 후보를 지지한다는 선언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일부 네티즌은 "이외수 작가가 '지지'한다고 표현한적이 없어서 지지선언을 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평가했지만, 대다수 네티즌은 이외수 작가의 3행시를 리트윗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건 결국 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것"이라고 커뮤니티에 글을 남겼다. 'JSXXXX'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트윗대통령 이외수 선생님도 문재인 지지를 밝혔군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는 탁현민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행사 연출가로서 이외수 선생님이 문재인 후보 지지한 게 맞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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