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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승리 선언도 '소셜 스타일'


수락 연설 직전 트위터-이메일로 먼저 입장 밝혀

[김익현기자] 오바마는 역시 SNS 시대 대통령다웠다. 대선 승리 선언도 이메일과 트위터로 먼저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 확정 직후 수락 연설에 앞서 이메일과 트위터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먼저했다고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외신들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오바마는 대선 승리 직후 곧바로 "어떻게 가능했나(How This Happened)' 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오바마는 이 메일에 "이게 가짜 메일이 아니란 걸 알아줬으면 한다. 그리고 이건 사고도 아니다. 여러분들이 이 일을 이뤄냈다"는 내용을 담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메일을 보내기 직전에 '4년 더'란 글과 함께 아내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포옹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 글은 22분 만에 32만 회나 리트윗 되면서 인기 가수인 저스틴 비버가 세운 종전 기록을 가볍게 넘어섰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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