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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업 위해 귀화한 전동해 액토즈 대표 '화제'


"한국에서의 게임사업에 대한 의지의 표현"

[허준기자] 액토즈소프트 전동해 대표가 한국 게임 사업을 위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전 대표는 16일 액토즈소프트 모바일게임 라인업 발표회에서 지난 5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치엔둥하이라는 중국 이름 어감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전동해라는 이름도 그때 얻었다. 한국에서 게임사업을 더욱 열심히하겠다는 표현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전동해 대표는 액토즈소프트의 모회사인 중국 샨다게임즈의 부사장 자리도 겸하고 있다. 샨다게임즈 내에서도 가장 영향력 높은 임원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샨다게임즈의 한국 게임사업은 전동해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전 대표는 샨다게임즈의 핵심 한국 자회사인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 대표를 겸하고 있다.

전동해 대표는 "우리는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후발주자지만 스퀘어에닉스의 강력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시장의 강자가 될 것"이라며 "샨다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사업은 모두 액토즈소프트를 통해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동해 대표는 최근 액토즈소프트의 아이덴티티게임즈 지분 20.5% 인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전 대표는 "지분 인수에 대해서는 추후 더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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