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우즈' 제시카 "20대 청춘을 응원합니다"

[이혜경기자] "청춘들이여, 꿈을 향해 당당하게 도전하라!"

청년 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전체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20대 취업자 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20대 취업자 수는 5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나운서, 법조인, 항공사 승무원, 공연기획자 등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전 중인 20대 청춘 4명이 전문 멘토들에게 조언을 듣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신사동 프론트로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픈하는 '2012 청춘희망 캠페인'의 팝업스토어 '핑크 드림 데이(Pink Dream Day!)'에서는 전문 멘토들이 참석해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고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영미 전 SBS 아나운서, 김혜영 법무법인 지평지성 변호사, 김안숙 승무원감성코칭센터 원장, 박진경 PMC프러덕션 기획팀장 등이 참여한다. 또한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이 면접의상에 대해 조언해주고 의상도 지원해준다.

아울러 2012 엘 우즈 3인방인 소녀시대 제시카, 에이핑크 정은지, 뮤지컬배우 최우리도 이들의 성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청춘들에게 "엘 우즈처럼 당당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간직하며 성공하길 바란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시카와 정은지, 최우리는 오는 11월16일부터 내년 3월17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에서 뮤즈 '엘 우즈'를 연기한다.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는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뮤지컬판.

이 공연에서 이들 3명은 미모의 금발은 단순하고 머리가 나쁘다는 편견에 정면으로 맞선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할 예정이다. 제시카의 경우, 지난 2009년 '금발이 너무해' 초연 당시에도 엘 우즈 역을 연기하며 위력적인 티켓 파워를 보인 바 있다.

한편 '핑크 드림 데이' 팝업스토어는 4일 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반면 2012 청춘희망 캠페인 '핑킹 오브 유어 드림(Pingking of Your Dream)'은 오는 2013년 3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마련된 기금 전액과 후원물품 등은 모두 비영리 사회단체 '열린옷장'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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