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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사태 후 가장 많이 큰 상장사는 '넥센타이어'


[이혜경기자] 지난 2008년 9월15일 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태 이후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넥센타이어로 나타났다.

18일 국내기업 경영평가회사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리먼 사태 직후인 2008년 9월16일부터 지난 9월14일까지 4년의 기간 동안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823.1%를 기록한 넥센타이어였다.

리먼 사태 발생 다음날 2097억원이었던 넥센타이어의 시가총액은 지난 14일에 1조9363억원으로 9배 넘게 불어났다.

다음은 기아차로, 같은 기간 동안 시가총액이 637.3% 커졌다. 기아차의 14일 시총은 30조8481억원.

그 뒤는 엔씨소프트(시총 증가율 563.4%), 현대하이스코(396.5%), 금호석유(351.0%), 고려아연(330.1%), 오리온(321.8%), 현대모비스(316.8%), 호남석유(290.0%), 현대차(275.1%) 순으로 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그룹별 상장기업 시총 증가율 조사에서는 현대차그룹이 1위를 차지했다. 그룹의 상장사 시가총액이 기준 시기에 비해 275.1% 커졌다. 이어 삼성그룹(154.5%), GS(151.4%), 한진(19.8%), 현대중공업그룹(14.8%), 롯데(11.8%)의 순이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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