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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시대, 데이터가치 '재평가' 받을 상생방안은?


'DCC 2012'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해법 제시

[강은성기자] 통신사들은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요금체계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 통신사의 '곳간' 역할을 했던 음성통화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반면 '무제한'으로 풀어준 데이터 이용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통신사들은 음성요금 인하 등을 포함한 요금제 조정을 적극 검토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이에 맞서 통신사들은 '데이터'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아이뉴스24는 오는 20일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이같은 내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통신3사 핵심인사들이 총 출동해 LTE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과 상생방안을 발표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LTE 시대 핵심은 '콘텐츠'

LTE 시대 선두주자인 LG유플러스 김선태 전무는 'LTE시대, 데이터 가치 재평과와 상생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김 전무는 데이터 통신 가치를 근본적으로 재평가해 ALL-IP 시대에 걸맞는 혁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는 "더이상 통신사업자는 '파이프'를 제공하는 망 업체에 안주해서는 살아갈 수 없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개발자와 협력업체들도 마찬가지"라면서 "LTE 시대에 '나'는 어떤 변화와 혁신을 해 나갈 것인지를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강연을 통해 LTE라는 새로운 통신 네트워크가 유관 업계에 어떤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지 그 전략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에 대한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강의는 세션별 트랙에서 선택해 들을 수 있다.

트랙 1에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입을 모아 LTE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콘텐츠와 플랫폼'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세변별 강의는 ▲SK텔레콤 윤종필 팀장의 '개방형 M2M 플랫폼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 ▲LG유플러스 문영진 부장의 '감정의 교감까지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 VoLTE' ▲KT 이우승 팀장의 '동영상 폭발 시대, LTE 콘텐츠 전략'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SK텔레콤 윤종필 팀장은 통신과 ICT의 결합을 통해 원격지의 사물, 차량, 사람에 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 전략을 공유한다.

LG유플러스 문영진 부장은 10월부터 보다 본격적으로 확산 될 예정인 음성LTE 서비스 '지음'을 통해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KT 이우승 팀장은 LTE 기술 특성에 따라 미디어 이용환경이 변화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를 짚어줄 예정이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로서 SK브로드밴드 이지호 팀장이 '4G 모바일TV의 현주소와 미래 진단' 강의가 이어지며 카카오의 장성환 본부장이 '카카오가 제시하는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전략' 또한 들을 수 있다.

APP 기반 모바일 광고 및 비즈니스 사례에 대한 설명은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홍준 본부장에게서 들을 수 있다.

DCC2012 사전 등록과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할 수 있다.

<★DCC 페이지 바로가기>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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