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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김해 주촌초에 '올리볼리관' 오픈


올 연말까지 14곳 오픈 예정

[김영리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비영리법인 다음세대재단(대표 문효은)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도록 김해 주촌초등학교(교장 류인주)에 '올리볼리관'을 오픈했다고 7일 발표했다.

다음 측은 올리볼리관 최초로 초등학교 안에 오픈해 어린이들이 수업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올리볼리관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며 다문화 감수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베트남, 필리핀 등 제3세계 그림동화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무료로 보여주는 공익사업이다.

다음과 다음세대재단이 문화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다름’을 존중하고 긍정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리볼리관은 2010년 12월 서울 '다문화도서관 모두'를 시작으로 제주, 부산, 광주, 춘천, 인천을 비롯해 필리핀 나보타스 '지구촌 희망학교'에서도 마련됐다.

지난 4월에는 올리볼리관에 관심이 있는 도서관(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포함) 및 기관을 대상으로 무상지원 신청을 받았고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이번에 올리볼리관이 오픈된 김해 주촌초등학교 외 인천 달팽이 미디어 도서관, 대구 반야월 행복한어린이도서관 ‘아띠’, 노원 어린이 도서관 등 총 4곳을 선정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어린이 및 청소년,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총 14개의 올리볼리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문효은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김해 주촌초등학교에 올리볼리관을 오픈 한 것을 계기로 초등학교 교과과정 속에서 '올리볼리 그림동화'가 문화다양성 수업 자료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다음세대재단이 직접 개발한 '올리볼리 교육매뉴얼'을 교사들에게 지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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