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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온라이브 투자실패로 4천만달러 손실


스마트폰용 게임 콘텐츠 마련차 거액 투자

[안희권기자]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투자 실패로 4천만 달러를 감가상각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HTC가 파산 위기에 몰려 구조조정중인 온라이브(OnLive)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투자로 4천만 달러를 손실처리해야 할 상황이라고 피씨월드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TC는 대만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서 온라이브가 운영자금 고갈과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해 자산 구조조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HTC는 스마트폰에 게임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2월 클라우드 게임업체 온라이브에 4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온라이브는 지난해 말 온라인 스트리밍 게임을 PC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온라이브는 높은 서비스 구축 비용과 수익 창출 실패로 파산위기에 몰렸다.

온라이브는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익명의 자산가에 회사를 매각했다. 온라이브는 재도약을 위해 직원들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온라이브 투자사는 HTC 외에 워너브라더스, 오토데스크, 마브릭캐피탈, AT&T, BT 등이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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